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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그룹,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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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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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그룹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073억 원, 영업이익 13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24.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9.4%에서 10.8%로 1.4%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측은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북미 지역에서 에스트라와 이니스프리 등의 고성장으로 멀티브랜드 성장 체제가 강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과 인도 등 주요 성장 시장에서의 고객 접점 증가 및 성과 확대, 더마와 헤어케어 카테고리의 국내외 성장 본격화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9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으며,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3개 분기 연속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유지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조 1295억 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1152억 원을 기록하며 그룹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국내 사업은 매출 6205억 원, 영업이익 8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2% 증가했으며, 설화수, 헤라, 에스트라, 일리윤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이커머스, MBS, 면세 등 성장 채널의 매출 확대가 성장성과 수익성 동반 개선에 기여했다.

해외 사업 부문에서는 3분기 매출 4955억 원, 영업이익 4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4% 증가했다. 미주, 일본, 기타 아시아 주요 시장의 성장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가 해외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미주 시장에서는 에스트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이니스프리도 50% 이상 성장했다. 일본에서는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가 각각 100% 이상, 헤라가 9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인도에서는 라네즈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의 성장과 마몽드 신규 진출 등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더마와 헤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도 두드러졌다. 에스트라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일본에서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80% 이상 매출 성장했으며, 코스알엑스 역시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신규 육성 제품 성과가 지속됐다. 일리윤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6배 증가하는 등 글로벌 더마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인 헤어케어 카테고리 역시 미쟝센, 려, 라보에이치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 확산에 따라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일부 뷰티 브랜드사는 유통 채널 효율화 등 사업 구조 재정비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핵심 제품과 주요 성장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설록은 추석 선물 세트 판매 호조와 매장 방문객 증가 등에 힘입어 온·오프라인에서 견조하게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지난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제시한 'Create New Beauty' 비전과 2035년 매출 15조 원 달성,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의 멀티브랜드 성장 체제 강화와 더마뷰티, 클리니컬 스킨케어, 헤어케어 등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 이커머스, AI가 이끄는 고객 및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dstv.kr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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