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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선 목사, 다음 세대에 물려줄 가장 위대한 유산은 '하나님의 말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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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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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교계 행사가 50주년을 맞아 ‘영적 유산의 계승’을 다짐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유산’이라는 단어에 대한 깊은 묵상이 요구된다. 우리 각자는 다음 세대와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기 위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지 성찰할 때다. 일부는 안정된 재산이나 높은 사회적 지위, 혹은 자신이 이룩한 업적을 남겨주려 하지만, 진정한 유산의 의미는 다른 곳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김의선 목사는 칼럼을 통해 16세기 영국의 사제 윌리엄 틴들의 삶을 조명하며 위대한 유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당시 라틴어로만 존재했던 성경을 평범한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영어로 번역하는 데 헌신했던 틴들은 “하나님께서 내 생명을 허락하신다면, 쟁기질하는 소년이 당신보다 성경을 더 많이 알게 하겠다”는 다짐으로 목숨을 걸었다. 그는 교회의 핍박을 피해 유럽 대륙을 떠돌며 번역을 이어갔고, 신약성경 번역을 완성해 영국으로 밀반입했다. 결국 이단으로 정죄되어 화형대에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순교 이후 그의 번역본은 킹 제임스 성경의 기초가 되어 수많은 영어권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토대가 되었다. 김 목사는 틴들이 남긴 유산이 거대한 조직이나 건물이 아닌, 바로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였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자녀와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위대하고 영원한 유산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명기 6장 6절과 7절을 인용하며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것을 명하셨다고 설명했다. 세상의 그 어떤 재산이나 지식도 자녀의 영혼을 구원할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들의 삶을 인도하는 등불이 되고 영원한 생명의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김 목사는 오늘 저녁, 자녀의 손을 잡고 함께 성경을 펼쳐보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제안했다. 눈에 보이는 성공이나 양적인 성장을 유산으로 남기려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값지고 복된 유산이 될 것이라고 칼럼은 마무리되었다.
출처: dstv.kr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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