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마을 청년 예술 공간 '사부작 레지던시', 개관 5주년 기념 결과보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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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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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레지던시는 전시 기획사 팀서화(TEAM.SEOHWA)의 도연희, 김성우 공동 대표가 운영하는 국내외 작가 대상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도연희 대표가 양평군과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옛 마을 노인회관을 재건축하여 조성했으며, 5년째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6명의 국내외 작가가 사부작 레지던시에 참여했으며, 올해 입주 작가 공모에는 137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선정된 김서현, 정태완, 허수연 작가와 홍콩 작가 실라스 퐁(Silas Fong)은 각각 한 달간 양평에 머물며 작업의 개념과 제작 방식을 연구하고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결과보고전에서는 네 작가의 작품과 창작 과정을 공개한다. 'The Raw'라는 부제는 작품의 물성과 질료적 특성뿐 아니라 제작 과정, 작가의 태도에 주목한다. 김서현 작가는 기억의 파편을 회화로 옮기며 공간과의 관계를 탐구하고, 정태완 작가는 건축 시공 방식과 사물의 실제 크기를 회화에 도입한다. 허수연 작가는 'Hypergloss' 개념을 통해 표면을 만들고 다루는 과정의 흔적과 물성을 탐색하며, 실라스 퐁 작가는 밀과 빵을 매개로 지식과 기술이 전달되는 방식, 그 안에서 형성되는 관계를 살펴본다.
사부작 레지던시는 도시의 각박한 환경에서 벗어나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체류형 예술 창작 공간으로, 일반적인 공공 문화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팀서화는 국내 유수의 현대미술 전시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건물 내외부에 구조물을 설치해 작품을 배치하며, 주변 마을 풍경과 어우러지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 시 운영 변동 사항은 팀서화 및 사부작 레지던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안내된다.
출처: dstv.kr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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