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한국 교회의 나아갈 길: 구텐베르크 인쇄술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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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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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은 15세기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 인쇄술을 예로 들었다. 당시 인쇄술은 소수의 전유물이던 지식과 정보를 대중에게 확산시키는 혁명이었다. 기득권층은 혼란을 두려워했지만, 마르틴 루터와 같은 종교개혁가들은 이를 ‘복음 전파를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여기고 성경 번역과 95개조 반박문 보급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유럽 전역에 부흥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사설은 설명했다.
오늘날 AI와 디지털 기술 역시 마찬가지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사설은 지적했다. 기술의 파도를 두려워할 것인지, 아니면 복음의 바다로 나아가는 도구로 삼을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AI가 인간 고유성을 위협한다는 위기감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이라는 인간 본질을 더욱 선명하게 선포할 기회를 얻었으며, ‘톡톡보드’와 같은 새로운 소통 도구를 통해 다음 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진리를 전수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한국 교회는 두 가지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사설은 강조했다. 첫째, 시대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복음의 본질과 성경적 인간 이해를 굳건히 붙들고 가르쳐야 한다. 기술이 인간을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을 정의함을 선포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새로운 기술을 복음 전파와 교회 공동체 강화를 위한 선한 도구로 사용하는 지혜와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처럼 이 시대의 기술 또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믿고 복음의 지평을 넓히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사설은 기술 발전이 교회를 위협하는 폭풍이 아니라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라는 하나님의 신호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두려움과 회피 대신 분별력과 지혜로 무장하여 이 시대의 파도를 복음의 능력으로 헤쳐 나가는 한국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출처: dstv.kr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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